KTX, SRT 입석 매진일 때 현장 구매 방법

KTX, SRT와 같은 고속열차를 타고 어디론가 급하게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말 또는 연휴에 늦게 기차표를 예매하려고 하면 좌석표도 모두 매진이고, 현장에서 창구, 키오스크 발권을 하려고 할 때 입석이 매진인 경우도 있는데요. KTX, SRT 입석 매진일 때 현장 구매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KTX, SRT 기차표 좌석 매진일 때 현장 구매 방법

우선, KTX(코레일톡) 또는 SRT 고속열차 예매 앱에서 기차표를 구매하려 할 때, 일반실/특실 좌석표가 모두 매진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현장 창구 또는 창구 옆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실시간으로 취소되는 표를 확인하거나, 입석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석 기차표도 무한히 판매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장에서 늦게 발권하려고 하면 입석표조차 매진인 경우가 발생합니다.

KTX, SRT 입석 매진일 때 현장 구매 방법

다음으로는 KTX, SRT 입석 티켓이 매진일 때 현장에서 기차표를 구매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창구와 키오스크 모두 구매 불가합니다. 키오스크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혹시나 자리가 나는지 계속 새로고침을 하면서 취소표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아무리 새로 고침해도 취소표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우선 타려고 하는 열차에 탑승한 후 승무원분께 추가요금을 내고 입석 좌석을 구매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KTX, SRT 입석 매진일 때 현장 구매 방법]

1. 타려고 했던 열차 칸에 탑승합니다.

 

2. 승무원을 찾아서 열차 내에서 이동합니다.

(보통 탑승 후 1 호차 쪽으로 가면 승무원 분이 있는 경우가 많고, 혹시 없다면 열차 내에서 다른 호차로 이동하면서 찾으면 됩니다.)

 

3. 좌석표를 구매하지 못하고 열차를 탑승했는데, 입석 표 구매 희망한다고 설명합니다.

 

4. 승무원이 정가의 1.5배 요금으로 현장에서 바로 표를 발권해 줍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기본 운임 요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이 부가금으로 더 붙게 됩니다. 즉, 총 1.5배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2025년 10월 1일부터 기본 운임 요금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이 부가금으로 부과된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10월 1일 이후에 본다면 총 2배의 요금을 지불해야 입석 매진 시 현장 구매 가능한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서 KTX, SRT 입석 기차표까지 매진이 되었을 때, 기차역 현장에서 표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5배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입석표 매진으로 다음 열차를 타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따라 필요시 이용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