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할까 / 최신 자유 여행 정보 정리 (여행 제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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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본 정부에서는 다음달 10월 11일부터 외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동안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일본 여행이 풀리는 날을 기다려왔었는데요. 2년 반 만에 개인의 무비자 자유 여행이 가능해졌고, 엔화 약세로 다른 지역보다 여행 가기에도 상황이 좋아 인기가 많습니다.

일본 여행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할까 / 최신 자유 여행 정보 정리

지난 9월 22일 일본의 기시다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열렸던 기자 회견에서 10월 11일부터 외국인의 개인 여행을 허용하고, 입국자 수 상한 제한 정책을 폐기, 무비자 입국 제한 폐지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일본은 현재까지 입국 제한 조치를 이어왔고, 지난 6월에서야 외국인 단체 관광을 허용했었는데요. 하지만 당시에는 입국자 수를 최대 2만명으로 제한을 뒀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10월 11일부터는 이러한 조치들이 완전히 폐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여행사들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행 예약 건수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시국 이전에도 일본은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했던 여행지 중에 한 곳으로 해외 여행 30% 정도를 차지했었는데, 억눌러있었던 수요가 이번 기회에 폭발하는 것 같습니다.

1) 10월 11일 전

여행사를 통해 에어텔 상품을 예약하고, 여행사를 통해 비자를 발급 받아야만 일본 여행(단체 여행)이 가능했습니다.

비자 발급 준비물으로는 비자 신청서, 여권 원본, 여권 사진 1매, 신분증 사본, 해당 여행사 접수필증 사본 등이 필요했고요.

(비자 발급 비용 5만원, 발급까지 기간 2주 정도 소요)

일본 입국 자가격리 면제 / 일본여행 풀리나?

일본 입국 자가격리 면제 / 일본여행 풀리나?

일본 도착 6시 전까지 my sos 앱 내에 여행 정보 등록 완료해야하며, 해당 정보를 등록하려면 3차 백신 접종자는 영문으로 된 백신접종증명서를 업로드 해야하고, 3차 미접종자는 영문 음성확인서를 앱 내에 업로드를 해야합니다. (3차 접종자의 경우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별도 코로나 검사 불필요합니다.) 영문 음성확인 서는 정부24 사이트에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3차 접종자가 아닌 경우에 필요한 음성 확인서의 경우에는 비행기 출발 시간 기준으로 72시간 이내 발급 받은 것만 인정됩니다.

 

2) 10월 11일 이후

이번 기시다 총리가 발표한 외국인 입국 규제 완화 내용으로 10월 11일부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졌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에어텔 이용, 비자 발급 등이 불필요하며, 개인의 일본 자유 여행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던 my sos 앱 여행 정보 등록은 동일하게 진행을 해야합니다. 3차 접종자는 백신접종증명서가 필요하며, 3차 백신 미접종자는 음성확인서를 발급 받아야합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더 완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